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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기
[영화] 아가씨(The Handmaiden) : 나를 망치러 온 구원자 히데코 그리고 변태는 죽었다. 본문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온다.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 소녀 숙희(김태리).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과 숙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이나믹하진 않지만 보는 이들의 뒤통수를 적당히 때린 영화다.
제1부는 히데코의 시점
제2부는 아가씨의 시점
제3부는 두 사람을 중점으로 스토리가 이동한다는 게 참 좋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하정우 따위 생각나지 않는다.
오로지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아가씨와 히데코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 전통 가옥이나 정원을 살린 장면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직선적이고 딱딱하면서 어두운 분위기가 나는데
일본 특유의 '음침함' 또는 '무서움' 보다는
'고즈넉함'과 '야릇함'이 부각돼서 색달랐다.
영상들의 색채가 인상적이다.
우키요에가 떠오르는 색채들이다.
짙고 어두운 초록빛이 전체적으로 깔린 느낌.
결말이 마음에 든다.
결국 두 여자는 자유를 얻었고
변태 성향의 남자들은 죽었다.
그리고 두 여자는 서로 사랑하며 장면이 끝난다.
변태는 죽고
피해자는 자유를 얻은
이 결말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명대사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히데코"
아가씨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아가씨의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담는 문장이다.
"니미럴"
숙희에 스며드는 아가씨
"이런 것들을 낭독시킨 거에요?"
아가씨가 자신이 낭독 해 온 걸 고백하는 장면에서
숙희가 아가씨에게 하는 대사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본다.
숙희가 아가씨를 나무라지 않고
정확히 가해자가 누구인지 짚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현실 사회에서는 피해자를 나무라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을 꼬집은 것 같다.
명장면
1. 아가씨가 목을 매달고 서로의 계획을 고백하는 장면.
숙희가 화 나서 아가씨를 순간적으로 놓고
아가씨가 발버둥 치는 장면이
전체 화면에 나타나서
두 사람의 심정이 잘 드러나고
약간의 웃음도 주어서 좋았음.
2. 마지막 두 사람이 사랑하는 장면
웃으면서 관계하는 장면이 방울 소리와 함께
아름답게 담겨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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